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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편의점 알바생..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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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릐너초포57 작성일18-01-12 21:03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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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십대 후반 자취녀입니다.

집 근처 1분거리에 편의점이 있는데 마트는 멀어서 거길 자주 애용해요

거기에는 야간 알바생이 한명 있어요 (2명이 있는데 그 중 한명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그 알바생은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이고

키도 크고 외모도 꽤 준수하고 상냥한 편이에요.(인사도 되게 잘하구 친절한)

수상해보인달까?무섭달까? 그런 딱히 경계심이 느껴지는 대상은 아니였어요

본인 여자친구도 데려와서 편의점에서 둘이 꽁냥 대는 것도 몇번 봤었어요

여튼 정상적인 범주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서로 얼굴을 본지 적어도 6개월에서 일년 정도는 된거 같으니

제가 단골이라는 거 쯤은 그 알바생도 충분히 알만한 시간이죠

한번은 제가 아침 출근길에 뭘 사러 들어갔는데

그 알바생이 그러더라구요 "매일 아침마다 뛰어가시던데 아침엔 바쁘시나봐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아 네 좀 그렇네요~^^ 그러고 나왔어요

뭐 아침마다 유리문 밖을 보고 있나? 관찰력이 뛰어난 애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냥

근데 수상한 일은 오늘 발생했어요..

추석 연휴 때문에 제가 편의점에 택배를 처음 맡기게 됬어요

평상시에는 저희 원룸 건물 1층에서 맡아주는데 연휴기간에 쉬어서 처음 맡기게 된거죠

밤 늦게 물건을 찾으러 갔어요

저는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음료코너로 바로 직행해서 생수를 하나 꺼냈어요

계산하면서 택배를 달라고 말하려고 했거든요

카운터로 걸어가면서 보니까 그 알바생이 택배를 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카운터 앞에 서니까 ***씨 맞으시죠? 하는거에요...

전 그때 너무 소름이 돋았어요..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너무 놀라서 어버버 하면서 아네..했더니 택배를 안찾으러 오시길래 핸드폰 번호로 전화해보려고 했는데 오셨네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네 제가 오늘 올라오다보니 좀 늦었네요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 오늘 오신거에요? 반문 하길래

네 감사해요 하고 눈도 안마주친 채로 서둘러 물건을 챙겼어요..

그러고 물건을 들고 돌아서려는데 원피스 예쁜거 사셨나봐요~ 하는거에요

순간 심장이 얼마나 벌렁거리던지 아네 하고는 후다닥 뛰어나와버렸거든요

뭐 애가 친절해서 그럴수도 있지 그런 말 한게 뭐가 무섭냐 하실수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제가 그 택배에 써져있는 이름의 사람인줄 그 사람이 어떻게 아느냐는 거에요..

전 타인과 편의점을 간적이 없어요 혼자 살기 때문에 늘 혼자 갔거든요..

고로 누군가가 그 편의점에서 제 이름을 부른적이 없다는 거죠

제가 사원증을 차고 간적도 없고, 택배도 그날 처음 거기서 찾은거니까

그 사람이 제 이름을 알만한 사건이라고는 전혀 없었어요...

제 민증검사 한적도 없고요..(그럴 나이가 아니다보니)

그 편의점에는 수많은 여자 고객들이 다닐텐데.. 원룸가에 있는 편의점 이거든요

도대체 제가 들어서자마자 제 얼굴을 보고 그 택배의 주인인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 택배에 제 이름, 핸드폰 번호, 집주소, 물건명까지 다 적혀있었거든요

원피스까지 거론한거 보면 거기에 적혀 있는 제 개인 정보를 다 봤다는거고..

핸드폰번호로 전화하려 했다는 말도 곱씹어보니 괜히 무섭고...(바로 다음날 물건 찾으러 간건데)

그나마 머리 굴려본게

그 사람이 택배에 적힌 핸드폰 번호를 등록해서 카톡 프사를 보고

아 이 ***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그 단골분이구나 알수도 있었겠다 그 추측이 들긴 하더라구요

근데 대부분의 편의점 알바생분들이 남의 택배 정보를 보고 카톡 프사를 확인해보나요??

심지어 겨우 하루 밖에 안지난 택배인데요....

전 너무 무섭네요...여자 혼자 살다보니 예민한 거일수도 있지만

정말 이상한 일이잖아요... 제가 그 분이 ***씨 맞으시죠 했을때 바로

제 이름을 어떻게 아셨어요? 물어봤어야 했는데..

쫄보 같은 저는 순간 당황하고 소름 돋아서 어버버 거리느라 물어보지도 못했네요ㅠㅠ

다음에 갔을때 물어보는 것도 너무 웃긴거 같고...무섭기도 하고...

범죄의 표적이 된건 아닌가 정말 별 생각이 다 듭니다..ㅠㅠ

앞으로 야간에 그 편의점을 가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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